지난번 후쿠오카 공항점이용 후 한달만에 이번엔 텐진점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배를 타고 가게 되어서 텐진점이 하카타항까지 픽업이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했는데 결론적으로 다음에 배를 타고 가더라도 텐진점은 이용하지 않을겁니다.
첫번째 제가 해치백 차량을 예약했는데 다른차량이 배정되는건 이해하겠으나 같은 해치백차량이 아닌 세단이 와서 결국 가져갔던 골프백이 트렁크에 들어가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둘째 픽업을 제가 빌린 차량을 가지고 와서 해주시던데 앞선 첫번째 사태로 인해 식구들이 다 탑승을 못했습니다. 픽업하러 왔던 직원이 그럼 일단 두명만 먼저 가고 나머지 가족은 자기가 다시 픽업을 해주겠다고 해서 일단 이동을 했는데 텐진점에 도착후에 그 직원이 다시 가려고 하니 다른직원이 막으면서 자기들끼리 규정에 어긋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그리고는 저한테는 설명도 없이 그냥 수속을 진행하길래 제가 왜 픽업하러 안가시냐고 물었더니 그제서야 안될거 같다며 제대로된 설명이나 미안하단 말도 없이 그냥 제가 가야한다는 그말 뿐이었습니다.
셋째 차량 체크하는 중에 저희 차량 바로 옆에서 다른직원이 다른차량 청소를 하는 바람에 옆으로 지나다니기도 힘들어서 차량 체크를 제대로 할 수도 없었습니다.
옆에 다른자리도 많이 있었는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놓고 불친절한건 없었지만 텐진점 직원 전체적으로 다들 일하기 싫은 느낌 이랄까 미묘하게 불친절하고 저는 일본어로 수속을 했지만 한국어나 영어는 거의 응대가 안되는듯 해서 다른분들은 왠만하면 그냥 공항점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오키투어 하해경
2018년 11월 25일 18:11:16
안녕하세요. 오키투어 하해경입니다.
먼저, 현지업체에서 잘못된 대응으로 인해 불편을 겪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본래, 사전에 예약하시면서 기재해주신 인원을 전부 픽업해줘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간혹, 인원을 잘 못 기재해주셨을 경우에는 규정에 어긋날 수 도 있습니다만,
그 또한 고객님께 영어로든 자세한 설명을 드렸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또한, 고객님께서 일본어가 가능하신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설명과 사과를 받지 못하셨다니 참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저희 쪽에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차량 체크 시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에 문의하여 자세한 상황을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은 계약하지 않은 주차장 공간을 사용하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에,
혹, 타임즈 쪽에서 비어있던 주차장을 계약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내용은 현지업체 문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서 불편을 겪으셨기 때문에 개선을 바란다는 내용도 같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치백 차량에 관한 건입니다만,
현지 업체에 해치백 차량이 남아있지 않았다면 같은 A급 클래스 차량에서 랜덤 배정이 됐을 확률이 높습니다.
A급 클래스에는 해치백 차량과 세단 차량이 섞여있기 때문에
해당 지점에 남아있던 세단 차량으로 안내를 드린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말씀해주신 모든 내용은 현지업체에 전달하여 재발방지 요청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고객님 연락처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기프티콘(문자)을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