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아기가 어려서 오키나와에 자주 여행을 갑니다. 렌트카 검색중 타업체보다 가격이 비싸도 한국인 교포분이 운영하신다 해서 좋은 마음으로 이용했습니다. 일단 3일 이상 대여 시 포켓와이파이 지급한다 했으나 안주시더라구요. 엄청난 불편을 겪었으나, 차량 대여 시 돌아뎅기는 애기들 챙기느라 저도 깜박하고 못챙긴 부분이 있으니 반납할 때도 그냥 아무말 안하고 넘어갔습니다.
렌터카 반납할 때, 시간도 애매하고 저희 아버지가 장애(반신을 못쓰십니다)가 있어서 거동이 힘드시다보니 공항에 먼저 내려드리고 반납하러 갔습니다. 1시 비행기였고 예약 시 11시 반납 예정으로 기재하였으나, 너무 힘드실 것 같아서 조금 늦어도 저만 11시 30분 셔틀타고 이동하면 되겠다 싶어서 그리했습니다. 대여할 때 분명히 30분 간격으로 셔틀이 출발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정확히 11시 27분 도착하여 반납하였고 바로 앞에 셔틀이 대기하고 있길래 다행이 안늦었구나 생각하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한 10분 가량 대기하다 셔틀 출발 안하냐고 여쭈어 봤더니 셔틀은 이미 출발했다고 12시에 운행할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30분 출발 아니었나요?'라고 물어보자 그 때부터 소리를 지르시면서 한참동안 훈계를 하시더군요. 한국 사람들은 이기적이라면서 당신이 늦은거고 렌트카 업체 잘못이 아니라고...전 그냥 물어 봤을 뿐이고 셔틀 떠났으면 택시타고 가면 그만이었습니다... 나이 50 다되서 왜 젊은 사장님한테 욕처먹고 있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어쨋든 '죄송합니다. 30분 간격 출발로 안내받아 30분 전까지 오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라고 답하자...당신 예약 시 11시 반납 예정으로 적지 않았냐? 근데 30분에 온 것 부터가 잘못된거다라고 주제를 바꾸며 또 한참동안 혼을 내시더군요...집에는 가야되니 계속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셔틀은 태워주셨습니다...저도 예정시간을 넘겨 반납했으니 잘한건 없지만, 불편하신 아버지에 애기 둘까지 데리고 힘들게 한 여행의 마지막에 한참동안 한국인들을 싸잡아 욕하면서 흥분하여 소리지르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기운이 빠지더군요. 그냥 셔틀은 이미 갔으니 택시나 버스타고 가라고 안내해 주셨으면 오히려 더 나으셨을 듯 한데... 말다툼을 싫어해서 그냥 네네 죄송합니다만 반복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에게 쌓인게 많으신지 한참을 소리지르셔서...한국인들은 너무 이기적이랍니다...귀국하고 나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 불과 2달 전에도 이 업체를 이용했었는데...단골되기는 어렵겠네요.
오키투어 YOSHIDA
2024年 6月 4日 16:49:13
고객님 안녕하세요, 오키투어입니다.
우선 즐거우신 여행 중에 불편을 느끼셨다면 대신 사과드립니다.
저희가 업체 측에서 확인을 하였습니다만,
포켓와이파이는 요청을 하시면 받으셨을거라고 한데 별도의 요청이 없어서 전달하지 않은 부분인거 같습니다.
셔틀버스 관련해서는 반납시간이 예약시간보다 늦어져서 업체 측에서도 비행기 시간과 셔틀버스 시간 관게로 마음이 조급해지면서 생겼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주신 의견을 참고하여,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오키투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